자유의 여신상 페리 가짜티켓 집중 단속
2019-10-10 (목) 07:55:00
조진우 기자
▶ 드블라지오“‘스태쳐 크루즈’한 곳만 합법”
▶ 티켓에‘리버티 아일랜드 정박안한다’는 문구 넣기로
뉴욕시가 자유의 여신상을 오가는 페리의 가짜 티켓 판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일 맨하탄 배터리팍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등이 가짜 페리티켓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유명배우 알렉 볼드윈이 리버티 아일랜드행 가짜 티켓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소셜 네트워크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자유의 여신상에 가기 위해 맨하탄 배터리팍을 찾은 블드윈은 한 페리업체로부터 페리 티켓을 각각 40달러에 구입했지만, 티켓에는 페리가 리버티 아일랜드에 정박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지 않았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아일랜드를 오가는 페리를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는 ‘스태쳐 크루즈’(Statue Cruises) 단 한 곳 뿐 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경찰이 가짜 티켓 판매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소비자보호국 역시 페리 티켓에 리버티 아일랜드에 정박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의무적으로 넣는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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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