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차원 판매금지 촉구

2019-10-10 (목) 07:45:5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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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뉴욕주지사, 뉴욕서 첫 사망자 발생 따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8일 “연방정부는 하루속히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연방정부 차원의 전자담배 판매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부터 시행돼오던 뉴욕주 가향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가 일시 중단 된데다 전날 뉴욕주에서 전자담배 흡연 관련 첫 사망자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사망자는 17세 남성으로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없는 연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부터 두 차례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 전역에서 전자담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뉴욕을 비롯해 21개주에서 최소 26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층도 17~71세까지 다양했다. 또한 이로 인한 폐질환 환자수도 10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뉴욕주항소법원은 지난 3일 전자담배협회가 제기한 항소를 받아들이고 가향 전자담배 판매금지 시행을 잠정 중단할 것을 명령한 상태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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