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아그레망 받아 곧 부임
2019-10-10 (목) 07:41:42
금홍기 기자
이수혁(사진·70) 주미대사 내정자가 미국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았다.
한국 외교부 소식통은 “이 내정자가 지난 주말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다”며 “곧 주미대사관 발령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내정자에 대한 미국정부의 아그레망은 지난 8월 신청한 지 무려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통 6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늦게 받은 셈이다.
이 내정자의 아그레망 지연과 관련 일각에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한 미국정부의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 의원은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해 유럽국장과 주 유고슬라비아 대사 등을 거쳐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의원이다.
외교부는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신임대사가 조속히 부임토록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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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