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경찰, 횡단보도 정지위반 차량 함정단속…2시간동안 40여명 무더기 적발

2019-10-03 (목)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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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애비뉴-웨스트 워싱턴Pl서 …10월 한달간 매주 한 차례 단속

팰팍 경찰, 횡단보도 정지위반 차량 함정단속…2시간동안 40여명 무더기 적발

2일 오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와 웨스트 워싱턴플레이스 교차로 선상의 횡단보도에서 붉은 색 상의를 입은 경찰이 함정단속을 벌이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경찰이 보행자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횡단보도 정지 위반 차량 적발을 위한 함정단속을 실시해 위반 차량을 대거 적발했다.

2일 팰팍 타운경찰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브로드애비뉴와 웨스트 워싱턴플레이스 교차로에서 경찰관 1명이 사복을 입고 횡단보도 정지 위반 차량 적발을 위한 함정단속을 실시했다. 팰팍 경찰은 이날 2시간동안 실시된 보행자 안전 규정 위반 집중 단속 결과 40여 명의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 200달러에 벌점 2점을 부과 받게 된다.

팰팍 경찰 측은 “지난달 16일 보행자 안전 규정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주 동안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체크 포인트를 설치하고 횡단보도 정지 규정 위반 차량에게 구두 경고하는 교육을 실시했다”며 “교육이 이뤄진 만큼 10월 한달 간 매주 한차례씩 보행자 안전규정 준수를 위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단속에 불만 목소리도 컸다. 팰팍에서는 지난 10년 넘게 보행자 안전을 이유로 함정단속이 벌어진 적이 없는데 충분한 사전 교육이나 홍보 없이 갑작스러운 단속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보행자 안전 교육이 아닌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단속이 실질적인 목적이라는 비난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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