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축제 안전 강화
2019-10-03 (목) 12:00:00
김경섭 기자
산타클라라 셰리프국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우스 베이 호박 축제의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건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우에수기 농장(Uesugi Farms)의 호박 축제(pumpkin patch) 관계자들은 산타클라라 셰리프국에 정복을 한 셰리프국 요원들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셰리프국은 처음에는 축제장 보호가 셰리프국의 일반 업무가 아니라고 이 요청을 거절했으나 추후 결정을 번복해 정복 차림의 셰리프들을 파견해 축제장의 안전을 강화해 주기로 했다. 우에수기 농장은 지난 7월 무차별 총격 사건이 일어났던 길로이 마늘 축제 장소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호박 축제 담당자들은 셰리프들이 주위를 지켜주면 축제 방문객들이 좀더 안심하고 축제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호박 축제는 보통 10월부터 핼로윈 때까지 계속되는데 매해 약 4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는다.
베이지역의 유명한 호박농장은 우에수기 외에 큰호박 경연대회가 열리는 해프문 베이 농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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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