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 기금만찬

2019-10-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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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 기금만찬

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 이사진. 왼쪽 7번째가 윌리엄 김 발레호-진천군 자매도시위원장. 사 진 <발레호-진천군 자매도시위원회>

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회장 엘리사 스튜어트)가 지난 28일 기금모금 연례만찬을 개최했다. 댄 폴리 컬쳐럴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이사들과 주민들의 기부로 내놓은 소장품 경매를 통해 3만달러 가까이 기금을 모았다.

발레호시는 한국의 진천군(충북)을 비롯해 노르웨이의 트로드하임, 일본의 아카시, 이태리의 라스페지아, 필리핀의 바기요, 탄자니아의 바가모요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진천군과 2002년 4월 결연을 체결한 발레호시는 17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밥 삼파얀 발레호 시장과 마이클 탐슨 연방하원의원, 박준용 SF총영사 등 일본과 필리핀 공관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경희 상항한미노인회장, 토마스 김 진천군 명예대사 등이 참석했다.


자매도시 각국의 전통음식이 제공된 행사 만찬에서 고추장불고기, 만두, 잡채, 김치 등 한식이 최고 인기를 끌었다.

2020년 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윌리엄 김 발레호-진천군 자매도시위원장은 “스포츠 교류, 공무원 파견, 다문화축제 참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발레호-진천군 자매도시위원회는 명예대사 위촉 등 베이지역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교류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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