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14 St 3~9 Ave 구간 승용차 통행금지

2019-10-01 (화) 07:42:1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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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교통국, M14 버스 운행속도 향상 기대

앞으로 맨하탄 3~9애비뉴 구간의 14스트릿 도로에 승용차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뉴욕시 교통국은 3일부터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 해당 구간을 버스와 트럭, 응급 차량의 통행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뉴욕주대법원이 지난 8월 해당 구간의 승용차 출입 제한을 반대했던 판결을 뒤집은 데 따른 것이다.

폴리 트로텐버그 시교통국장은 “승용차 통행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평균 운행속도가 4.3마일로 뉴욕시에서 가장 느린 버스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M14 버스의 운행 속도와 탑승객들의 편의가 함께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치가 지역 주민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운영 조정 여부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버스속도가 증가하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환영하는 있는 데 반해 한편에선 인근 도로에 차량 통행이 몰리면서 교통체증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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