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 기회냐 위기재촉이냐 미국이 결정하게 될 것”
2019-10-01 (화) 07:33:26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30일 “조미협상이 기회의 창으로 되는가, 아니면 위기를 재촉하는 계기로 되는가는 미국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측에 ‘새로운 계산법’을 재차 압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둘러싼 북미 간 막판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태도 변화를 거듭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피했지만, 미국의 적대시 정책 등을 거론하면서 대미 비판 수위를 높이는 한편 2018년 싱가포르에서의 6·12 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