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수 & 채문영 클래식·서울대 국악 연주
▶ 양준모 뮤지컬배우·강대승 사물놀이 공연 등
대한민국의 하늘이 열린 개천절 기념 국경일음악회가 10월 5일 SF헙스트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SF총영사관이 주관하는 ‘2019 코리아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국경일음악회는 한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이면서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경일 음악회에는 유럽 등지에서 탁월한 곡 해석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Edwin E.S. Kim) 교수(한양대)와 부인인 피아니스트 채문영(Melanie Chae)씨가 아름다운 조화의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유럽 왕족들과 VIP들이 찾아오는 오스트리아 레히(Lech)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 활동하는 김응수 교수는 ‘음악의 본질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이 시대의 바이올리니스로’로, 채문영 피아니스트는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국악과 앙상블

강대승 사물놀이 ‘두레패‘
강대승씨가 이끄는 사물놀이 ‘두레패’가 강령탈춤(황해도 강령군에 전승돼 오는 탈춤)으로 한국의 신명과 역동성을 전하며, 서울대 국악과 앙상블이 삼도(경기, 호남과 충청, 영남) 설장구, 가야금, 경기풍류, 시나위 공연으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실감나게 연기한 양준모씨가 뮤지컬 명곡을 선사하는 열정의 무대를 꾸미며, 옹경일무용단이 K-POP과 전통무용이 결합한 춤을 선보인다. 매년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퍼시픽유스콰이어(음악감독 최현정)가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준모 뮤지컬 배우

채문영 피아니스트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
한편 6일 SF컨서버토리홀에서 김응수 & 채문영 리사이틀이 열린다. 전날에 이어 김응수 & 채문영 연주자가 깊이있는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을 근거로 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김응수 교수는 지네티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이날 한국전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가족 후손들이 초청돼 한미 양국의 우호와 교류를 넓힌다.
◆10월 5일(토)
▶코리아위크 국경일음악회, 오후 6시, SF헙스트극장(401 Van Ness Ave., SF)
◆10월 6일(일)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 & 채문영 피아니스트 리사이틀, 오후 3시 30분-5시, SF뮤직컨서버토리(50 Oak St., SF)
▶문의 SF총영사관 (415)921-2251, sfkoreancg@mofa.go.kr, www.facebook.com/sfkoreanconsu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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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