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중한 날의 꿈’ 29일 상영

2019-09-25 (수)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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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총영사관 주최 코리아 위크 K-무비

▶ UC버클리 BAMPFA서…소녀의 첫사랑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코리아 위크’ 두 번째 행사 ‘K-무비’ 영화 ‘소중한날의 꿈’(Green Days, 2011)이 오는 29일 UC버클리에서 상영된다.

UC버클리 BAMPFA(Berkeley Art Museum and Pacific Film Archive)와 파트너십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1970년대 말 배경으로 평범한 소녀의 가슴뛰는 첫사랑을 그린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된다.

‘소중한 날의 꿈’은 안재훈 감독의 ‘대한민국의 삶을 그린 시대’ 3부작중 ‘우리의 과거’를 그린 작품으로, ‘우리의 현재’를 그린 ‘살아오름, 청년의 동행’은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상영된 ‘소중한 날의 꿈’은 70~80년대 한국분위기를 사실감 넘치게 그려냈다는 높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안재훈 감독은 1998년 장편영화로 데뷔해 ‘메밀꽃 필무렵’, ‘운수좋은날’, ‘봄봄’, ‘소나기’, ‘무녀도’ 등 한국단편문학을 애니메이션화 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안재훈 감독이 관객들과 소통하고 직접 관객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일시: 2019년 9월 29일 오후 3시 30분

▲장소: UC버클리 BAMPFA 2155 Center St, Berkeley, CA 94720

▲문의: SF총영사관(415)921-2251 ext 2009, sfkoreancg3@mofa.go.kr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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