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벤드 상수도서 이콜라이균

2019-09-24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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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벤드 상수도서 이콜라이균

관리부서 “식수 끓여 마셔야”…일부 업소 영업 중단

노스벤드의 상수도에서 이콜라이 균이 발견되면서 일부 비즈니스가 불가피하게 영업을 중단하는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지역 상수도원을 관리하고 있는 ‘샐랄 상수도연맹(SWA)’은 이 지역 주민 5,000여명에게 식수를 끓여 마실 것을 권고하면서 해당 권고안이 오는 10월 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SWA는 지난 18일 실시한 정기 샘플 측정 시험에서 25개 상수도원 가운데 5곳에서 이콜라이 균이 검출되면서 식수를 끓여 마시라는 경고령을 주민들에게 통보했다.

이번 이콜라이균 검출로 인해 관내 일부 식당은 불가피하게 10월 1일까지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려 최고 3~4만 달러의 영업 이익 손실이 예상되고 잇다.

아울러 SWA로부터 식수를 공급받고 잇는 옵스태드 초등학교와 트윈 폴스 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병물을 제공하는 한편 점심 식사 제조에 필요한 모든 식수를 반드시 끓여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SWA는 현재 이콜라이균 검출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WA가 아닌 노스벤드 시 상수도 고객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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