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지, 레전드 스킨스게임 우승

2019-09-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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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첫날 레전드 매치 승리

이민지, 레전드 스킨스게임 우승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LPGA 레전드들. <왼쪽부터> 줄리 잉크스터, 로레나 오초아, 아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민지(23)가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스킨스게임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22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샐먼·시뷰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스킨스 게임에서 10번홀까지 상금 800만원을 획득, 600만원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이민지, 쭈타누깐 외에 박성현(26), 렉시 탐슨(미국)이 출전해 매 홀 걸린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성현이 먼저 1번 홀을 승리해 200만원을 선취해 기세를 올렸으나 이민지는 5번홀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5번 홀에 걸린 상금 800만원을 한꺼번에 쓸어담아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이후 쭈타누깐과 톰프슨이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을 가져갔으나 이민지를 추월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10번홀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그대로 종료됐다. 대회 상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한편 전날 벌어진 레전드 매치에서는 박성현(26)-아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소렘스탐 조는 이날 팀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벌어진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마지막 두 홀서 보기를 범한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로레나 오초아(38·멕시코) 조를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이어 이민지(23·호주)-줄리 잉크스터(59·미국) 조가 4오버파로 3위, 박세리(42)-렉시 탐슨(24·미국) 조가 9오버파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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