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제 1회 역사 문화 체험 캠프를 열고 전통 체험을 통한 역사 바로 알기를 실천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류영주)는 지난 14일 제 1회 역사 문화 체험 캠프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교에서는 한지로 제기만들기(담당 오현숙, 이원규 선생), 독립 운동가에게 편지쓰기(최혜린, 알리샤 선생), 탈 만들기(곽유경, 정선영 선생), 사군자 서예 체험(조한나 선생), 한복 종이접기(임경아, 문보은 선생),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박희현 선생), 가야금 만들기(박은혜 선생), 한복 사진찍기(윤서연 선생) 등의 체험 부스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처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케 했다.
학생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체험에 참여했으며, 이사회에서 제공한 500달러의 상품권은 체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상품권으로 나누어 주었다.
학부모회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류영주 교장은 “체험에 나선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이를 밤새워 준비해준 교사들과 학부모회에 감사하며 특별히 학부모회 홍기현 회장, 최진희 부회장, 김나윤 총무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에게 확실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함양한 정체성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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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