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도서관 도서 반납 지연 벌금 폐지
2019-09-19 (목) 12:00:00
김경섭 기자
SF 공공도서관이 도서 반납 지연에 따른 모든 벌금을 폐지했다.
SF 공공도서관은 16일 웹사이트를 통해 도서관의 모든 정보와 자료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용자들에게 부과되었던 모든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1974년 SF 공공도서관은 “벌금이 없는 도서관”을 지향하기 위해 어린이와 10대에게 벌금을 내게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SF 공공도서관은 SF 재무국의 공정재무관리 프로젝트(Financial Justice Project)와 전체 이용자들에게 벌금을 받지 않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모든 사람들에게 벌금을 받지 않는 것이 도서관 이용자를 늘리고 도서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인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도서관 측은 웹사이트에서 벌금 폐지가 도서관 이용자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공평하게 도서관의 정보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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