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 참석해‘추석인사’
▶ 데이비드 코테지 카운티 의장‘공로패’ 수여해

데이비드 코테지 산타클라라카운티 의장이 봉사회에 수여한 공로패. 왼쪽부터 유니스 전 관장, 원철호 봉사회 회장, 코테지 의장 사무실의 케빈 리 보좌관. <사진 SV한미봉사회>
2세 유아부터 94세 시니어까지 전세대가 마음이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잔치를 즐겼다. 지난 14일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주최한 추석잔치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추석을 보냈다.
이날 봉사회의 무용반, 클라리넷반, 우크렐레반, 유아코압반, 라인댄스반, 줌바반, 합창반, 장구반이 공연을 펼쳤고, 사군자반은 수묵화 전시로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외로움을 달래며 그린 시니어케어 참여자들의 그림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유니스 전 관장은 “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을 함께 보내게 된 것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나눔과 돌봄을 통해 서로의 삶을 보름달처럼 가득 채워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 정광용 SF부총영사가 참석해 한인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했으며, 산타클라라카운티 의장인 데이비드 코테지 사무실에서 공로패를 전해왔다.

14일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추석잔치에 참석해 추석인사를 전한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 <사진 SV한미봉사회>
푸짐한 추석음식으로 점심을 즐긴 참석자들은 노래공연, 경품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임마누엘장로교회, 뉴비전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등에서 후원 및 차량지원을 했고, 윌콕스고교생 및 시니어유스커넥트(SYC) 회원 등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