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은 ‘재미있는 도시’

2019-09-18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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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재미있는 도시’

미국 182개 도시 중 17번째로 재미있어

시애틀이 미국내 대도시 가운데 재미있는 도시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65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매긴 결과, 시애틀을 전체 17위로 선정했다.

월렛허브는 각 도시들의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 밤문화, 파티문화, 비용 등을 조사했는데 시애틀은 주민수 대비 축제에서 8위, 주민수 대비 식당 9위, 주민수 대비 헬스클럽 8위, 술집 접근율 10위, 관광명소 9위 등 비교적 높은 순위를 받았다.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뉴욕시에 이어 두번째로 비용이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랭킹에서 서북미 2대 도시인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전국에서 8번째로 재미있는 도시에 선정됐다. 특히 포틀랜드는 술집 접근율이 미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밤문화가 전국에서 7번째로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미 전체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도시는 라스베이거스가 꼽혔으며 이어 올랜도, 뉴욕, 마이애미, 시카고 순으로 상위 5위권에 들었다.

미국에서 재미없는 도시로는 하와이주 펄시티,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 뉴욕 용커스, 캘리포니아 샌타 로사, 코네티컷 브릿지 포트 순이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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