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시혹스 3연승 가나?

2019-09-17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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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혹스 3연승 가나?

세인츠 명쿼터백 드류 브리스 부상으로 22일 결장

올 시즌 개막과 함께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시애틀 시혹스가 오는 22일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시즌 세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3연승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NFL 최고 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뉴올리언스 세인츠 드류 브리스가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드류 브리스는 지난 15일 열린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손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6주간 경기출장이 불가능해졌다.

브리스는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LA에 남아 전문의의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인대 파열 진단으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NFC 챔피언십 결정전까지 진출했던 세인츠는 올 시즌에도 수퍼볼 진출을 기대했지만 브리스의 부상 소식과 6경기 결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부상 이전 91%에서 80%로 급락했고 수퍼볼 우승 가능성도 10.9%에서 7.9%로 하락했다.

시혹스는 브리스의 결장으로 세인츠와의 경기 승리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세인츠의 후보 쿼터백 테디 브릿지워터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주전 쿼터백을 지냈던 경력이 있어 경기력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혹스와 세인츠의 경기는 22일 오후 1시 25분부터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릴 예정으로 CBS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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