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탁구 동호인들 축제 열렸다

2019-09-16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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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동호인들 축제 열렸다

지난 14일 형제교회에서 열린 제1회 선교기금 모금 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형제교회 주최 선교기금 모금 탁구대회 성황

시애틀 형제교회가 주최한 제1회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친선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탁구 대회를 통해 한인 탁구 애호가들에게 심신단련 및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선교 활동에 필요한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시애틀 지역 탁구 애호가 7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했다.

지난 14일 형제교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준비를 해온 권 정 준비위원장은 “그 동안 5~6회 자체적으로 즐기고 운동하고 화합하는 장을 가져왔는데 이제 한단계 더 넘어서는 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며 “출전 선수들의 후원과 한인 비즈니스들의 도움을 받아 남은 수익금을 어려운 나라, 지역, 사람들에게 나눠주자는 목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형제교회 권 준 담임 목사는 “이번 탁구대회는 전방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열심히 경기를 치르고 좋은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우리가 기금을 모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역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땀 흘리며 애쓰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기억하며 후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 A그룹 부문에서는 행복교회가 1위, 형제교회가 2위, STTC 클럽이 3위를 차지했고 단체 B그룹 부문에선 STTC, 한마음 교회, 형제교회 순으로 입상했다.

개인전 부문에서는 A그룹에서 STTC 클럽의 론씨가 1위, 페더럴웨이 노상훈씨가 2위, STTC 클럽 루이스가 3위를 차지했고 개인 복식에서는 STTC 클럽 박현빈-루이스조가 1위를, 형제교회의 박종근-김은자 조가 2위를, STTC 클럽 킹-민 조가 3위에 올랐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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