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석의 날 지정’ 결의안

2019-09-16 (월) 12:02:37
크게 작게

▶ 17일 SF 시청서 투표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추석의 날 지정 결의안’ 찬반투표가 17일(화) 오후 2시 SF시청에서 진행된다.

지난 14일 SF프레시디오에서 ‘제1회 베이지역 추석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코리안센터(KCI)와 캐서린 스테파니 시의원이 주도한 이 결의안은 이날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얻어야 통과될 수 있다.

KCI측은 “SF에서 중국계는 새해마다 퍼레이드 행사로, 일본계는 매년 봄 벚꽃축제로 세력을 결집, 정치력을 키워왔으나, SF내 아시아계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인구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인들은 상대적으로 커뮤니티를 키우지 못했다”면서 “시의원들의 투표 직전 2분간 지역한인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추석 공식화 결의안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KCI측은 “결의안 통과는 주류사회에 한인커뮤니티의 존재감을 넓히며 우리의 정치력을 신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장소: SF시청 Room 25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