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를 노숙자 RV 주차장으로
2019-09-14 (토) 12:00:00
김경섭 기자
▶ 버클리 시의회…저소득층 아파트 건설 의견도
버클리 시의회는 10일 유니버시티 에비뉴 1200번지 공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많은 의논을 한 결과 노숙자 RV 주차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들어가 채택되지 않았다. 다음은 차량 거주자들을 위한 RV 주차장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시 소유로 돼 있는 유니버시티 에비뉴의 3,600제곱피트의 공터는 양쪽의 아파트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공터라 만일 RV 주차장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만일 RV 주차장을 만들면 8-10대의 RV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시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우선권은 직업이 있거나 버클리 소재 학교를 다니는 차량 소유자에게 주어진다.
시주택위원회는 아직도 이곳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는 것을 원하고 있다. 작년 12월 한 건설업자가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 계획을 제출했지만 비용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