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페스티벌·보자기전시·영화·K뷰티·음악회 등
▶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양준모 뮤지컬배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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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다채로움을 1주간 펼치는 ‘코리아위크(2019 KOREA WEEK)’ 행사 일정이 11일 공개됐다. 세번째로 열리는 ‘코리아 위크’ 행사는 SF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문화 종합행사로 올해는 미술, 음악, 한식, K-뷰티 외 K-무비가 추가됐다.
▶첫날 행사는 14일 SF프리시디오공원에서 열리는 김치 페스티벌로, 김치 클래스부터 꽃송편만들기 클래스, 각종 한식 시식회까지 다양한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방송사 MBC, 코리안센터(KCI)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식 관련 푸드 트럭과 소규모 벤더들도 참가하며 NBC 등 주류방송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둘째날 행사는 29일 UC버클리 BAMPFA(Berkeley Art Museum and Pacific Film Archive)와 파트너십으로 열리는 K-무비(K-Movie)로, 한국의 1970년대말 배경으로 소녀의 첫사랑을 그린 안재훈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Green Days, 2011)’이 상영된다.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소나기’ ‘무녀도’ 등의 한국단편문학을 애니매이션화한 안 감독은 이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관객의 캐리커쳐를 그려줄 예정이다.
▶셋째날 행사는 30일부터 총영사관 전시실에서 ‘보자기, 종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미술전시회다. 베이지역 이영민 보자기작가와 스테프 류 전통한지작가가 미적가치를 창조해낸 한국 여인들의 철학과 재활용되는 보자기의 현대적 가치를 전한다.
▶넷째날 행사는 10월 1일 USF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와 공동주최하는 K-뷰티 행사로, 한성 USA, 수애, 라네즈(Laneige), IOPE 미백, 아템(Atem), 홀리 스네일(Holy Snails) 등 한국 유명 화장품업체들이 참가한다. 제인 김, 지나 오 & 클레어 장, 주드 차오 스피커가 K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며, 제인 김 The Glamorist 대표가 메이크업 시연을 한다.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
▶다섯째날 행사는 10월 5일 헙스트극장에서 열리는 국경일음악회로, 서울대음대 국악전공자들,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역을 연기한 양준모 배우, 강대승 사물놀이패 등이 초청됐다. 또한 퍼시픽유스콰이어 합창단과 옹경일 무용단도 무대에 오른다.

양준모 뮤지컬배우
▶여섯째날 행사는 10월 6일 SF컨서버토리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교수(한양대)와 부인인 채문영 피아니스트의 공연이 열린다.
SF시청에서 매년 열리는 개천절 태극기게양식은 10월 4일(금)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낮 12시부터 SF헙스트극장 그린룸에서는 SF 주재 외교관, 미 연방 및 지방정부 관계자, 북가주 주요 인사 등과 함께하는 국경일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9월 14일(토) 오전 11시, SF 프리시디오 Civil War Parade Ground, 김치페스티벌
▲9월 29일(일) 오후 3시 30분, UC버클리 BAMPFA, 영화 상영
▲9월 30일(월) 오후 3시, SF총영사관 1층 전시홀 보자기 및 한지전시회 개막
▲10월 1일(화) 오후 5시, USF 맥로렌 컨퍼런스센터, K-뷰티 세미나
▲10월 5일(토) 오후 6시, SF헙스트극장, 국경일음악회
▲10월 6일(일) 오후 3시 30분, SF뮤직컨서버토리 Caroline H. Hume Concert Hall,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 & 채문영 피아니스트 리사이틀
한편 2019 코리아위크 행사 관람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람 문의 총영사관(415)921-2251 ext 2009, sfkoreancg3@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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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