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곤자가대학과 의대협력 강화

2019-09-11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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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곤자가대학과 의대협력 강화

UW-곤자가 대학 의과대학 빌딩 조감도



스포캔에 8만평방 피트 의대건물 추진

워싱턴대학(UW)과 스포캔에 있는 곤자가 대학의 의과대학 협력프로그램이 강화된다.


UW과 곤자가 대학은 지난 9일 “스포캔에 8만 평방 피트 규모의 의대 건물을 건설하면서 의과대학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캔 폴스 Blvd에 조성되는 이 건물에는 UW 의대와 곤자가 리저널 헬스 파트너쉽 프로그램의 본부가 들어서 예정이며 모두 6,0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디자인과 공사는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스포캔에 지사를 갖추고 있는 대형 건설사 ‘맥킨스트리’가 진행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4층 높이로 건설되는 이 건물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오는 2022년 8월 중 완공될 예정으로 강의실, 연구실, 혁신 센터 등이 들어선다.

UW과 곤자가 대학은 지난 2016년 의과대학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첫해 60여명의 의대생들이 스포캔캠퍼스에서 강의를 받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UW-곤자가 대학 의대 프로그램을 거쳐간 의대생들은 2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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