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동불능 감시카메라로 미해결사건 수두룩

2019-09-10 (화)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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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 칼리지 4곳

EB 칼리지 캠퍼스 4곳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여러 대가 미작동, 오작동으로 범죄자들이 활개치도록 방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TVU 보도에 따르면 이스트베이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 내 감시카메라 다수가 나무에 가려지거나, 방향이 비틀어지거나, 작동이 되지 않는 등 제 기능을 못해 캠퍼스내 범죄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클랜드 소재 레이니와 메리엇 칼리지, 알라메다 칼리지, 버클리 시티칼리지 4곳 캠퍼스에 설치된 300여대 카메라를 페랄타(Peralta)경찰국과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이 감독하고 있으나, 학교 주차장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다수가 ‘카메라 부족,’ 혹은 ‘카메라 미작동’ 등의 이유로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다른 경찰 리포트 분석 결과 20건 중 12건이 카메라 미작동으로 미해결된 사건들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부담은 학생과 직원, 주민들이 떠앉게 됐다.

한편 칼리지 디스트릭 측은 미작동, 오작동되고 있는 카메라의 정확한 댓수를 밝히지 못했으며 이들이 언제 고쳐질지 또한 의문이라고 뉴스는 보도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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