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5 역주행 운전자 사망

2019-09-09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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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 역주행 운전자 사망

휴일 새벽 린우드 180번 출구 인근서

I-5 고속도로 린우드 지점에서 역주행을 하던 현대 엑센트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8일 새벽 5시15분께 I-5 고속도로 린우드지역 180번 출구 인근에서 2008년도현 현대 엑센트 차량이 남행 차선에서 북행으로 역주행하다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은 후 고속도로 중앙에 정지된 엑센트 차량은 남행으로 달리던 2012년형 포드 포커스 차량에 의해 다시 들이 받혔다. 포커스 차량은 82세 운전자가 몰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엑센트 차량 운전자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포커스 차량 운전자는 큰 부상은 모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국은 엑센트 차량 운전자가 마약이나 음주운전을 한 뒤 역주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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