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하마카운티 ‘레드 뱅크’ 산불

2019-09-09 (월) 12:14:53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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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대피령 지속·진화율 9%

새크라멘토 북쪽에 위치한 테하마 카운티(Tehama County)에서 5일 발화한 레드뱅크 파이어로 강제 대피령이 지속되고 있다.

새크라멘토 비(Bee)에 따르면 7일 아침 기준 7,000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진화율은 9%이다.

가주소방당국은 "산불진행지역이 매우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지역이라 불길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500명의 소방관과 158대 소방차, 18대 헬리콥터 등이 투입된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5일 번개가 치면서 산불이 발화했다"면서 "현재 샤스타-트리니티 국유림 경계와 36번 하이웨이 서쪽지역의 강제 대피령이 지속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도 대피 경고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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