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폴 앨런 요트 매물로 나왔다

2019-09-06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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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앨런 요트 매물로 나왔다

옥토푸스 호



414피트 초대형 3억 2,550만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NFL 시애틀 시혹스와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구단주로 활약하다 지난해 사망한 고 폴 앨런이 소유하고 있던 초특급 요트가 3억 2,250만 달러로 매매시장에 나왔다.


전장 길이가 414피트로 두 개의 헬기 이착륙지와 모터보트 및 잠수함까지 장착하고 있는 세계 최고 럭셔리 수퍼요트인 ‘옥토퍼스’호는 총 13개의 침실과 수영장, 농구장, 스파,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앨런은 이 요트를 지난 2003년 2억 달러에 인수한 후 매년 프랑스 칸 해안에서 ‘칸 영화제’에 맞춰 선상 파티를 개최해왔다.

이 요트에는 승무원만 63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이들을 위한 침실 30개가 따로 갖춰져 있고 요트 운항 경비는 시가의 10%에 달하는 3,25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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