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길로이 파크 총기 사건 후 사건 현장 처음으로 문 열어

2019-09-05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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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디 사용 행사 제외하고 정상 운영

지난 7월 28일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당했던 길로이 크리스마스 힐 파크가 총기사건 후 처음으로 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시 관계자들은 커뮤니티 사람들은 초대해 공원 랜치 사이드의 북동쪽 야자수 나무 옆에서 오전 10시 30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길로이 갈릭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7월 28일 밤 울타리를 뚫고 들어온 남자가 무차별 사격을 해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를 난사한 범인 산티노 윌리엄 리건(19)은 현장에서 자살했다. 사망자는 스테픈 로메로(6), 킬라 살라자(13), 트레버 어비(25) 등 3명이다.


공원이 다시 오픈함에 따라 밀러 로드와 공원 산책로는 일반에게 공개되지만 잔디에서 하는 행사는 새로 단장한 잔디가 제 자리를 잡을 때까지 허용되지 않는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공원 행사 계획및 예약은 길로이 시 레크리에이션 부서(408-846-0460).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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