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군산 자매도시 40주년 행사

2019-09-04 (수) 황양준 기자
크게 작게
타코마-군산 자매도시 40주년 행사

21일 APCC서 강임준ㆍ우다드 시장 참석해 열려

워싱턴주 3대 도시로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시와 한국 전북 군산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타코마 아태문화센터(APCC)에서 타코마-군산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옥순)가 주최하고 서북미호남향우회(회장 이종행)가 주관하며 재미 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가 후원해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빅토리아 우다드 타코마 시장도 참석해 양 도시간에 40년 동안 키워온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 동안 저녁식사는 물론 공연은 물론 참석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애창곡 부르기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타코마시와 군산시는 지난 1979년부터 40년간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자매도시이며, 우다드 시장이 올해 4월 군산시를 방문,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사진전 등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타코마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지난 7월 군산시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시대 근대문화역사와 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 군도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양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