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델타, 시애틀~인천노선 최신형 여객기

2019-09-04 (수)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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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시애틀~인천노선 최신형 여객기

델타항공의 A330-900neo



16일부터 A330-900neo 기종 매일 운항

델타항공은 오는 16일부터 시애틀~인천노선에 차세대 여객기인 에어버스 A330-900neo 신형 기종(사진)을 매일 투입한다.


에어버스 A330-900neo는 델타항공의 4가지 좌석 클래스가 모두 구비된 기종으로, 원 스위트(비즈니스클래스 29석), 프리미엄 셀렉트(프리미엄 이코노미 28석), 컴포트 플러스 (이코노미 플러스 56석), 메인 캐빈(이코노미 클래스 168석)을 제공한다.

시애틀~인천노선 델타항공 여객기에선 모든 좌석에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은은한 LED조명, 더욱 넓어진 수납용 선반, 개인 모니터를 통해 무제한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스(SkyMiles)회원은 좌석 예약을 마친 뒤에도 마일리지를 이용해 좌석 승급이 가능하다. 델타항공 홈페이지 및 플라이델타(Fly Delta)앱에서도 좌석 승급이 가능하다.

에어버스 A330-900neo 여객기는 델타항공 자회사인 기내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Delta Flight Products)사가 개발한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IFE)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장거리 항공기다. 델타항공의 신규 항공기는 기내에서 2Ku의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중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스앱을 활용한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버스 A330-900neo 기종은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좌석당 연료 효율이 20% 이상 향상되어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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