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수·저수지 등 독성 조류 주의보

2019-09-04 (수)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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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알마덴·커닝햄 호수·프리몬트 퀘리호수

베이지역 호수와 저수지 등에 독성 조류(algae) 주의보가 내려졌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주 수자원 관리위원회는 가주 호수와 저수지에 독성 청녹조류 경고령을 내렸다. 경고령이 내려진 곳은 베이지역의 경우 산호세의 알마덴과 커닝햄 레이크, 프리몬트의 퀘리레이크 등이 있으며 남가주 빅베어와 엘시노어 레이크, 샌루이스 저수지 등도 이에 속한다.

이같은 독성조류로 현재 알마덴 레이크는 폐쇄된 상태이며 알마덴 레이크 파크와 커닝햄 레이크 인근에 경고팻말이 세워져 있다.


뉴스에 따르면 청녹조류는 시아노박테리아라는 독성세균을 생산하며 이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심해진다.

주민 리차드 페나는 “경고령을 보고 아침 산책할 때 개를 집에 두고 왔다”며 “지인들이 경고를 무시한 채 개들을 물속에서 놀게 해 2마리가 시름시름 앓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여름 미 전역에서 독성 조류로 개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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