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단지에 식료품 배급

2019-08-31 (토)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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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3개 자선단체 연합팀

산호세의 지역 자선단체는 27일 산호세 일부 저소득층 단지에 식료품을 무상으로 배급하겠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세컨드 하비스트(Second Harvest of Silicon Valley)’, ‘시티 팀(CityTeam)’, ‘라이프 스텝(LifeSTEPS)’ 등 3개 단체가 연합하여 산호세의 블로섬 리버웨이, 윌로우스 아파트, 포코 웨이, 리버타운 등 5군데의 저소득층 단지에 식료품을 무상배급 하기로 했다. 한 달에 두번씩 채소, 고기, 유제품, 곡물 등이 배급될 예정이다. ‘시티 팀’은 자원자들과 배급을 관리하며, ‘세컨드 하비스트’는 175,000달러를 들여 배급에 필요한 냉장고, 트럭 등 기본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세컨드 하비스트’의 CEO 레슬리 바초는 “우리는 아파트 렌트비와 식품 구입비 중 어디에 돈을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저소득자와 노인들에게 식품을 무상으로 배급해 그들이 한 가지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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