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건물 강력지진에 ‘매우 취약’
2019-08-31 (토) 12:00:00
김지효 기자
UC버클리 대학교 건물 6곳이 지진 발생시 ‘매우 취약’한 상태라는 평가가 나왔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학교가 실시중인 지진평가 결과 ‘매우 취약’ 평가를 받은 6개 UC버클리 대학 건물은 도너 랩(Donner Lab), 듀란트 홀, 에반스 홀, 모피트 도서관(Moffitt Undergraduate Library),스테판 홀, 웰만 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강력한 지진 발생시 건물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무너질 수 있다.
UC버클리는 지진 대비를 위해 현재 600개 건물에 대한 이같은 검사를 실시중이며 2020년 여름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에 취약한 학교 건물을 재건축 및 보수하기 위해서는 10억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한편 UC버클리를 지나는 헤이워드 지진대는 전문가들로부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빅원 발생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을 일으켰던 샌안드레아스 지진대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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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