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트롬 이자 과다부과

2019-08-29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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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롬 이자 과다부과

크레딧카드 이용자에 7,200만달러 환불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백화점인 노스트롬이 자사 신용카드 이용고객에게 이자를 과다하게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스트롬은 27일 “지난해 11월 노스트롬 신용카드 소지 고객에게 이자를 잘못 적용하면서 카드고객 가운데 4%에게 이자를 규정보다 많이 부과했다”며 “잘못 부과한 액수는 보통 1인당 100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

노스트롬은 이에 따라 과다하게 부과했던 이자 7,200만달러를 해당 고객들에게 환불해주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백화점은 피해 고객들에게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접촉해 크레딧으로 주거나 수표로 우송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백화점측은 카드 이자와 관련해 궁금점이 있을 경우 전화(888-595-0651)나 온라인(https://shop.nordstrom.com/content/customer-inform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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