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마운틴파이어 90% 진화
2019-08-28 (수) 12:00:00
김지효 기자
▶ 주택 12채 피해·소방대원 3명 부상
▶ 주민대피령·도로 폐쇄 등은 해제
샤스타카운티 레딩 인근에서 발생한 마운틴파이어가 25일 9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100도를 웃도는 고온건조한 기후로 주말내 소방대원 800명 이상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친 가운데 25일 기준 9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시속 10~15마일로 다소 약하게 불었다고 말했다.
베어마운틴과 드라이크릭 로드 인근에서 처음 발화한 마운틴파이어는 600여 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주택 7채가 완전히 불타고 5채가 부분 파괴됐다. 또 존스밸리와 밸라비스타 지역 주민 4,000여명이 대피했으며 299번 하이웨이 통행이 차단되고 5번 프리웨이 동쪽에 위치한 샤스타 칼리지도 폐쇄되는 등 피해가 컸다. 대피령과 도로 폐쇄 등은 24일 해제됐다. 진화작업을 펼치던 소방대원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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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