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9번터널 11월9일부터 통행료…요일과 시간에 따라 최고 2.25달러

2019-08-27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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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터널 11월9일부터 통행료…요일과 시간에 따라 최고 2.25달러

99 터널의 통행료 부과가 11월 9일부터 시작된다.

시애틀 99번 터널 통행료 징수가 오는 11월 9일부터 시작된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25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11월 9일 새벽 5시를 기해 99번 터널의 통행료 징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99번 터널 통행료 징수는 올해 여름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도입할 통행료 징수 시스템의 지속적인 오류로 올 가을로 연기됐다. 주 교통부는 새로운 통행료 징수 시스템으로 바로 전환하지 않고 기존의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우선 이용하다 서서히 새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당국은 통행료 징수가 시작될 경우 현재 이 터널을 이용하고 있는 일부 운전자들이 통행 이용을 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9번 터널의 통행료는 1달러에서 최고 2.25달러가 될 전망이다. 통행료는 오는 2022년 3% 인상된 후 매 3년마다 한번씩 인상될 예정이다.

통행료는 다음과 같다. ▲야간(오후 11시~새벽 6시)과 주말은 1달러 ▲오전 6~7시, 오전 9시~오후3시, 오후 6시~밤 11시는 1.25달러 ▲오전 7~9시는 1.50달러 ▲오후 3~6시는 2.25달러로 책정됐다. ‘굿투고’ 계좌가 없는 운전자들에게는 2달러가 추가로 부과된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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