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 고층건물에 연속 총격, 길거리서 7층 오피스와 23층 콘도 향해

2019-08-27 (화) 서필교 기자
크게 작게
벨뷰 다운타운 길거리에서 고층 건물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2주 연속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벨뷰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벨뷰 다운타운 112th Ave.와 NE 8th St. 길거리에서 1주일새 인근 고층 건물을 향해 2차례 총격이 가해졌다.

지난주 발생한 총격은 7층에 소재한 ‘앱티오(Apptio)’사가 타깃이었고, 이번 주에는 23층에 소재한 아파트로 총격이 발사됐다. 두 차례 총격 모두 외관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벨뷰 경찰국 메건 블랙 대변인은 “번잡한 곳에서 총격이 가해졌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며 “수상한 행동 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목격될 경우 즉각적인 주민들의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고의로 겨냥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사건과 관련해 우발적으로 벌어졌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

<서필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