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민들 하와이 여행 사기 피해 '10만달러'
2019-08-27 (화) 12:00:00
김경섭 기자
경찰이 베이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하와이 여행 관련하여 호텔 및 비행기 예약 사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 여행사, 하우스 오브 알로하 하와이(House of Aloha Hawaii)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상당수의 주민들이 10만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밀피타스 경찰은 한 주민이 하와이 여행 예약을 했는데 여행사 실체가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에이전트 웬디 웡과 그녀가 속한 하와이에 사무실을 둔 하우스 오브 알로하 하와이를 조사 중이다. 처음 사건을 접수한 8일 이후 현재까지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도 12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총피해액이 10만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밀피타스 경찰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 캘리포니아 법무국, 호놀룰루 경찰과 공조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피해를 본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신고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피해를 입었거나 정보를 아는 사람은 (408) 586-24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