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마켓스트릿 총격 1명 부상

2019-08-24 (토)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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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릿에서 20일 오후 총격이 발생해 1명이 부상당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테일러와 존스 스트릿에서 두 무리간 다툼이 일어났으며 무리 중 1명이 길건너에서 총을 꺼내 4발가량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놀라 몸을 웅크리고 도망치는 등 공포의 1분을 경험했다. 특히나 평일 저녁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에서 이같은 총격이 발생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목격자 제니 샤오가 찍은 영상에는 흑인 남성이 길 건너를 향해 총을 쏘며 달리는 모습이 찍혀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용의자가 총 발포전 어떻게 싸움에 연루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그를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총상을 직접적으로 맞은 사람은 없으나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사에 비협조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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