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분실된 ACT시험지 찾았다

2019-08-23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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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된 ACT시험지 찾았다

페덱스가 운송 중 분실됐던 ACT 시험지가 물류센터에서 발견됐다.



‘페덱스’ 물류센터서…2주내 채점 후 통보

<속보> 지난 6월 에버렛 매리너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ACT 시험지가 채점을 위해 아이오와주 주관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분실돼 큰 논란이 됐던 시험지가 발견됐다. 당시 ACT 시험지 운송을 맡았던 페덱스(Fedrx)가 시험지를 결국 물류창고에서 찾아낸 것이다.


페덱스에 따르면 에버렛 등에서 시험을 치른 40여 학생들의 ACT 시험지는 지난 21일 페덱스의 물류센터 한 곳에서 발견됐고 즉시 이를 ACT 주관사에 통보한 후 아이오와주로 운송했다.

페덱스는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분실된 시험지를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시험지는 이미 ACT가 받아 채점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와주에 소해한 ACT 주관사는 이 시험지들에 대한 채점을 가능한한 빨리 끝내고 앞으로 2주내 점수를 학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CT는 분실 피해를 본 학생 40여명을 오는 9월 매리너스 고교에서 예정돼 있던 추가 시험에 자동으로 등록시켰는데 재시험을 원하는 학생들은 ACT 시험을 무료로 다시 치를 수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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