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이프웨이에 코케인 배달

2019-08-23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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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에 코케인 배달

서부 워싱턴주 세이프웨이 매장에 바나나와 함께 배송된 코케인 덩어리.



페더럴웨이 등 3개 매장에 시가 100만 달러 어치

워싱턴주 서부 세이프웨이 매장 3곳에 코케인이 대량 배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연방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지난 주 페더럴웨이와 우딘빌, 벨링햄 등 3개 도시의 세이프웨이 매장에 시가 1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양의 코케인이 배달됐다.

우딘빌 듀발 로드와 19000 블럭에 소재한 세이프웨이 매장 직원이 지난 18일 매장으로 배달돼온 바나나들을 진열대에 진열하던 중 박스 바닥에 포장돼 있던 22kg의 코케인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이 코케인은 시가 55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같은날 벨링햄 세이프웨이 매장으로도 23kg의 코케인이 배송됐고 페더럴웨이 매장에서도 바나나 박스에서 코케인이 발견됐다.

해당 바나나 박스는 미 서부 연안에 소재한 세이프웨이 매장 144개 업소로 과일 등을 배송하는 유통창고에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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