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SF에

2019-08-23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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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대회 여름회의 참석차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13명이 SF에서 다시 만난다.

버니 샌더스·카말라 해리스·엘리자베스 워렌·코리 부커·마이클 버넷·에이미 클로버샤 연방상원의원, 세스 몰튼·팀 라이언 연방하원의원, 존 덜레이니 전 연방하원의원, 줄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부장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신뢰를 받는 유명 영적교사이자 12권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 마리안 윌리엄슨, 민주당 최대 정치헌금 기부자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캠페인을 펼친 억만장자 탐 스테이어, 전직 기업인 앤드류 양, 조 세스택 전 펜실베니아 연방하원의원 등 13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SF 유니온스퀘어 힐튼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여름 회의(DNC,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s Summer Meeting) 참석해 지지세를 넓힐 계획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가주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14명이 참석했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가주 민주당 전당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SF 대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바이든 캠프는 이번 주말 바이든 후보는 뉴햄프셔에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350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에서 경선 후보자들은 선거자금 모금활동을 펼치며 지지자들과 별도 모임도 갖는다. 샌더스는 22일 새크라멘토, 23일 SF서 학자금 부채와 공립대학 무상교육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갖고, 베넷은 23일 샌프란시스코 커먼웰스클럽 포럼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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