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앞으로 SF 경찰 관리국이 셰리프국 위법 행위 다룬다

2019-08-22 (목) 12:00:00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런던 브리드 SF 시장은 앞으로 경찰관리국(Department of Police Accountability)이 셰리프국의 위법 행위에 대해 조사 및 감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관리국과 셰리프국은 성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과거 셰리프국의 내부사건처리부서가 담당했던 업무를 경찰관리국이 맡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브리드 시장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업무 조정 합의는 지난 3월 비키 헤네시 셰리프 국장이 내부 위법 행위에 대한 자체 감독이 소홀했다는 외부의 비난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브리드 시장은 사법 집행 업무는 투명성과 책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헤네시 셰리프 국장도 “비록 사법 집행 부서가 자체적인 조사를 공정하게 처리했다 할지라도 외부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도 쳐다볼 것이며 경찰관리국과의 업무 조정은 셰리프국에 대한 외부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관리국은 구금 중 사망자와 정부기관 외부에서 발생한 불만이나 의심을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감옥에서 발생하는 수감자들에 대한 폭행, 성적 폭행 및 성추행에 대해서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셰리프국에 전달되고 셰리프국에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경찰관리국은 매월과 분기별로 각종 불만과 그 처리 결과를 통계 처리해 셰리프국에 보고하게 된다.

경찰관리국의 폴 헨더슨 국장은 “경찰관리국의 조사와 조치는 시민들의 경찰과 셰리프국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 및 신뢰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