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소지자 책임보험 강제 가입 효력 의문
2019-08-19 (월) 12:00:00
김경섭 기자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이 총기 소지자에게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는 법령을 제안한 지 며칠 만에 산호세 시의원이 그 제안을 평가절하 했다.
마야 에스파자 시의원은 리카르도 시장의 제안은 실효성보다 보여주기 위한 제안이라고 시장의 제안에 회의를 나타냈다. 그녀는 지난 길로이 갈릭 페스티벌 총격 사건 때 숨진 스테픈 로메로(6)가 자신의 사촌이라고 밝히며 자신도 무차별 총격 사건을 막는 방안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리카르도 시장의 이번 제안은 시민들의 안전보다는 시장 자신을 언론에 알리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에스파자 의원은 9일 리카르도 시장과 의논을 했으며 그 대화는 증오 범죄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시장은 자신의 제안은 지난 9개월 동안 숙고해 왔던 것이며 증오 범죄 방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시 차원이 아니라 연방정부나 주정부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할 주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스파자 의원의 의견도 중요하며 그녀의 비판을 존중할 것이라고 했다.
라울 페라레스 시의원과 채피 존스 부시장은 리카르도 시장의 제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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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