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경찰서 끊이지 않는 부패 스캔들 ‘집중 조명’

2019-08-06 (화) 07:57:15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절도단 운영·횡령·부실운영 등 20년 넘게 문제 반복

▶ 당시 러스트만·라모스·잭슨 서장, 3명 모두 불명예 퇴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서장이 1990년대 중반 이후 3명이나 불명예 퇴진하는 등 부패 스캔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5일 일간지 레코드는 “팰팍 경찰은 20년 넘게 경찰서장이 불명예 퇴진하거나 경관들이 체포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팰팍 경찰의 부패 스캔들을 집중 조명했다.

실제 1990년대 중반 팰팍 현직경관들이 수년간 절도단 운영을 이끌었다는 대형 부패스캔들이 터졌고 이로 인해 5명의 팰팍 경찰이 유죄 선고를 받았다. 또 당시 경찰서를 이끌었던 알란 러스트만 전 경찰서장은 연방수사국의 조사 도중 사임했다.


이어 2010년 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벤자민 라모스 전 경찰서장은 과거 여자친구 폭행 혐의가 있음에도 서장으로 임명됐다가 타운의회와 관계가 악화되면서 2016년 은퇴를 했다. 여기에는 신디 페레라 팰팍 시의원의 아들인 마크 메싱 경사가 공금 횡령 및 직권남용 문제로 2014년 말 체포 당시 정치권과 라모스 전 서장이 대립을 벌인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라모스 전 서장은 부당 외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제임스 로툰도 전 팰팍 시장과 페레라 의원, 데이비드 로렌조 팰팍 행정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메싱 경사는 최근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라모스에 이어 2016년 경찰서장으로 임명된 마크 잭슨 서장은 이달 초 경찰 조직 부실 운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무려 3명의 팰팍 경찰서장이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된 셈이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