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북 미사일 발사, 싱가포르 합의 위반 아냐”

2019-08-03 (토) 05: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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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김정은과 북한은 지난 며칠 동안 단거리 미사일을 3차례 시험했다”며 “이 미사일 시험은 싱가포르 합의를 위반한 게 아니며 우리는 악수할 때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다”고 썼다.

이어 “유엔 위반일 수는 있지만 김 위원장은 신뢰를 깨트려 나를 실망시키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얻을 게 너무 많다-김정은의 리더십 하에서 국가로서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적었다.


또 “게다가 잃을 것도 많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나는 김 위원장이 그의 나라에 대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비전(vision)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오직 미국만이, 나를 대통령으로 한 미국만이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며 “그는 그렇게 하지 않기에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올바른 일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그는 그의 친구, 트럼프 대통령을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9일 동안 세 차례나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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