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법원, “무효처리 114표중 28표만 검토”
▶ 카반 후보, 법원결정 불복 “법정 싸움 이어갈 것”
퀸즈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의 당선이 사실상 최종 확정됐다.
퀸즈 법원이 지난 31일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 114장 가운데 28표에 대해서만 유효 여부를 검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뉴욕시선관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재검표 결과에 따르면 캐츠 보로장과 카반 후보의 표차이는 60표로 <본보 7월30일자 A3면> 법원에서 유효 처리키로 한 28표가 모두 카반 후보에 돌아가더라도 역전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카반 후보는 법정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반 후보 측 변호사는 “법원에 제출된 무효화된 114표는 물론 카반 후보에 투표했지만 인정되지 않은 투표용지 21표와 캐츠 보로장에 투표했지만 무효화됐어야 될 22표 등 최소 154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모든 표의 진실이 확실히 밝혀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시선관위측은 “카반 후보측은 선거 후 이의제기 마감기간이었던 7월5일 전까지 무효화된 36표만 재검토를 요청했다”며 “이제 와서 무효화된 표를 모두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선관위는 접수된 36표 중 6표를 개표했으며, 2표는 무효, 28표는 보류로 판정했다. 당시 이 결정으로 캐츠 보로장과 카반 후보의 표차는 기존 20표에서 16표로 줄어든 바 있다.
캐츠 보로장측은 “카반 후보는 정당하게 이뤄진 선거결과를 바꾸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사법제도 개혁에 동참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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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