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엿새 만에 또 발사체 여러발 발사
2019-07-31 (수) 07:11:03
▶ 호 도반도 일대서 동해상으로
▶ ‘북한판 이스칸데르’ 가능성

북한이 31일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수발을 또 발사했다. 사진은 신형 단거리 미사일 발사 모습<연합>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엿새 만에 여러 발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추가 발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31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새로운 유형의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6일 만에 추가로 발사체를 쏜 것이다. 당시 한국 정부는 두발 모두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파악했다. 특히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은 요격이 매우 까다로운 ‘풀업’(pull-up : 하강단계서 상승) 기동 등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날 새벽 발사된 발사체들이 엿새 전 발사된 미사일들과 동일한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기싸움 차원에서 군사적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