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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 ‘호러 무비’ 무더위도 ‘오싹’… 링컨센터 공포영화제

2019-07-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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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6∼21일까지 월터리드 극장·프란체스카 빌 극장

▶ 스릴러물·엑소시즘·괴수 영화 등 다양한 작품 선봬

으스스∼ ‘호러 무비’ 무더위도 ‘오싹’… 링컨센터 공포영화제
으스스∼ ‘호러 무비’ 무더위도 ‘오싹’… 링컨센터 공포영화제

개막작인 빌런스(위에서부터), 미드소마, 벨제부스, 폐막작 레디 오어 낫. <사진출처=필름앳링컨센터 사이트>



여름은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영화의 계절이다.

공포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세계 공포영화들을 상영하는 공포영화제(Scary Movies XII)가 내달 16~21일까지 링컨센터에서 열린다.


필름앳링컨센터(FLC^구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는 오는 8월16일 개막작인 댄 버크와 로버트 울슨 감독의 미국 코미디 스릴러 영화 ‘빌런스’(Villains)를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덴마크, 벨기에, 프랑스 공포영화 15편을 링컨센터 월터리드 극장과 엘리노 버닌 먼로 필름 센터내 프란체스카 빌 극장에서 상영한다,

블랙 코미디 스릴러에서 심리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스릴러물과 엑소시즘, 괴수 영화, 살인 모방범죄를 다룬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호러무비가 선보인다.

영화 ‘빌런스’는 어리숙한 강도 두 명이 한 가정집을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들은 가정집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마주하게 되고 그 비밀이 세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사디스트적인 집주인들을 마주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폐막작은 죽음의 생존게임을 다룬 매트 베티넬리 올핀과 타일러 질레트 감독의 미국 호러 코미디 영화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2019)이다.

이외 상영작은 ‘그리즐리’(Grizzly, 1975, 미국), ‘프라퍼시’(Prophecy, 1979, 미국), ‘미드소마’(Midsommar, 2019, 미국), 엑스트라 오디너리(Extra Ordianary, 2019, 아일랜드/벨기에) ‘벨제부스’(Belzebuth, 2017, 멕시코), ‘울프 아워’(The Wolf Hour, 2019, 미국), ‘카피캣’(Copycat, 1995, 미국), ‘블랙서클’(멕스코/스웨덴, 2018), 소나타(2018. 프랑스), ‘하늘의 모든 신들’(All the Gods in thr Sky, 2018), 프랑스), ‘블러드라인’(Bloodline, 2018, 미국),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2019, 미국), ‘페럴’(Feral, 2018, 멕시코), ‘피날레’(Finale, 2018, 덴마크) 등이다.

2018년 영화 ‘유전’((Hereditary)을 통해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린 아리 애스터의 2019년 호러 영화 ‘미드소마’는 월드 프로미어 작품. 불행한 사건이 생겨 슬픔에 빠진 대니가 친구 펠레의 초대를 받아 90년에 한번 9일간 하지 축제가 열리는 호르가(Harga)라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에서 광신도 집단에 휘말리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안드레 카이저 멕시코 감독의 영화 ‘페럴’(Fedral)은 캠핑 친구들을 덮친 바이러스의 공포를 다룬 영화. ‘울프 아워’는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은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상영일정 웹사이트 www.filmlinc.org/calendar/
으스스∼ ‘호러 무비’ 무더위도 ‘오싹’… 링컨센터 공포영화제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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