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 운행 금지

2019-07-25 (목) 07:16:0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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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빈 시의원, 잦은 헬리콥터 비행 뉴요커 건강에 악영향

뉴욕시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 운행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마크 라빈 뉴욕시의원은 23일 뉴욕시 항공에서 불필요한 헬리콥터 비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달 맨하탄의 고층빌딩 옥상에 헬리콥터가 비상착륙하면서 승무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뉴욕시 도심에서 JFK공항을 오가는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추진됐다.

라빈 시의원은 “최근 12년 동안 뉴욕시에서 30건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며 “헬리콥터 추락사고는 조종사와 탑승객 뿐 아니라 일반 뉴욕시민에게도 엄청난 위험을 야기하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라빈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잦은 헬리콥터 비행으로 인한 소음이 고혈압과 정신장애, 인지기능 저하, 어린이의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끼치는 등 뉴요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원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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