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위해 헌신하는 판사 되겠다” 벤자민 최, 뉴저지 호보큰 판사 공식 취임
2019-07-25 (목) 07:09:23
서한서 기자

24일 저지시티 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벤자민 최(왼쪽) 판사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패트릭 아레 주법원 판사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벤자민 최 변호사가 24일 뉴저지 호보큰 판사로 공식 취임했다.
최 판사는 이날 저지시티 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판사가 되겠다”고 취임 선서를 했다. 공식 업무는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한인이 호보큰 시정부 판사가 된 것은 처음이다.
뉴저지 지방법원 판사를 한인이 맡은 것은 김석영 전 리틀페리 판사, 김재연 전 버겐카운티 중앙법원 판사에 이어 세 번째이며 현직으로는 유일하다.
이날 김석영·김재연 전 판사들도 취임식장을 찾아 최 판사를 축하했다.
최 판사는 “어떠한 차별없이 모두가 법의 정당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한인들은 이 나라의 주인이다. 더 많은 한인 판사가 나올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흥 전 뉴욕한인청과협회장의 아들인 최 판사는 럿거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 호보큰 검사를 맡아왔다.
지난해 11월 본선거에서 레오니아 시의원에 당선돼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나, 시정부 판사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규정에 따라 최근 시의원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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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